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근교에서 자그마하게 나만의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소식이 있어서 전해 드립니다.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프로젝트 인데요. 서울 근교에 11곳의 농장을 개인에게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합니다.
동행서울 친환경농장이란?
서울시민에게 농촌 체험과 안전한 먹거리 수확 및 건강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부터 운용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유기농합성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과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시민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우리 가족과 아이들의 주말 농장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신청해 보세요. 선착순 모집이라고 하니 미리 준비해 두시는게 좋겠습니다.
농장 위치
고양시, 남양주시, 양평군, 광주시 등지에 농장이 위치해 있으며 올해(2024년) 새로 서울시 내에 있는 강서구에도 농장이 신규로 조성되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그림을 참고해 주세요.
모집 시기
2024년 2월 1일 오전 10시 부터 선착순 모집을 시작합니다. 단, 총 11개 농장 중 강서구에 위치한 230구획(매력텃밭정원)은 ‘추첨 방식’으로 이미 23일 부터 모집이 시작되었네요.
강서구 농장은 올해 신규 조성된 친환경농장으로 채소 텃밭 외에도 꽃과 허브식물 등을 재배할 수 있는 ‘매력텃밭정원’ 운영해 새로운 도시농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청 조건
신청 조건
친환경 농장은 등본상 주소가 서울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임차 비용(년간)
연간 농장 임차료는, 1구획(16.5㎡)당 4~10만원으로 저렴합니다. 남양주‧양평‧광주가 4만 원, 고양이 7만 원, 서울 10만 원입니다.
신청 가능 구획
참여자별 최대 4구획까지 신청가능하고, 여러 시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개 농장 중 한 곳에만 신청할 수 있다는 것에 주의 하세요.
예를 들어, 양평에 최대 4구획을 신청하면 농장 년간 임차 비용이 16만원이 되겠네요.
초보 농부?를 위한 지원
농사를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텃밭을 가꾸고 싶어도 경험이 없어 쉽게 시작하지 못할텐데요.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서울시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초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서울시는 농장 임차료 3~4만원을 포함해 봄,가을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모종과 씨앗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기질비료와 병,해충 방제용 유기농법 자재와 호미 등의 소농기구 구입 비용도 지원해 참여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손쉽게 도시농업 체험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네요.
또한 텃밭에서 적용 가능한 ‘두둑 만들기’부터 ‘수확’에 이르는 유기농법을 영상으로 만들어 서울시 누리집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각 농장에서는 농사의 일련의 과정을 관찰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용 텃밭’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신청 방법
2월 1일 오전 10시 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11개의 농장별로 신청을 받으며 한 곳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근교에 나만의, 우리 가족만의 작은 텃밭을 서울시의 지원으로 직접 운영해 볼 수 있는 ‘동행서울 친환경농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시작하니, 미리미리 준비해 두세요 ~